Streisand effect

온라인에서 정보를 숨기거나 삭제하려다가 오히려 관심을 끌어 정보의 확산을 불러오는 역효과

 이 단어는 캘리포니아 해안 기록 프로젝트와 관련된 미국 영화배우 겸 가수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의 사건에서 유래했다. 2002년부터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해안 기록 프로젝트에서는 픽토피아(pictopia.com)이라는 사진 사이트에 12,000장의 해안선 사진을 업로드 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스트라이샌드의 주택 사진이 포함되었으며, 그것을 알게 된 그녀는 이를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하며 해당 사진을 올린 웹사이트에 사진 삭제와 5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러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소송 전 조회 수가 6회에 그쳤던 사진은 한 달 동안에만 420,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녀의 본 의도와는 다르게 사진이 확산되는 역효과를 낳았으며, 소송마저 기각되어 그녀는 17만 달러의 소송 비용을 부담하게 되었다.
이러한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정보화 시대에 사는 우리와 맞닿아있다. 즉, 국민 개개인이 모든 정보를 자유롭게 알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알 권리(right to know)’와 인터넷 사이트와 SNS 등에 올라와 있는 자신과 관련된 정보의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잊힐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에 대한 논증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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