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기소개서 뉴스 관련한 소식입니다.
롯데가 '자소서' 없는 채용 방식을 적용하고 자기소개서 대신 '직무기획서'로 100명 뽑는다고 합니다.
- 접수 기간 : 2018. 10. 30(화) 10:00 ~ 11. 8(목) 18:00 [ 10일간 ]
- 접수 방법 : 롯데 채용 홈페이지 On-Line 접수 [ http://job.lotte.co.kr ]
단순한 블라인드 채용의 확대가 아닌 취업준비생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사회적으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자기소개서 없이 진행된다는 것이 핵심이네요.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엘탭(조직적합도 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하고 서류접수에는 이름, 이메일,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한다고 합니다.
평가가
자기소개서 서류가 아니라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제안서 제출과 NCS 학습이라고 하는 또 다른 서류
작성의 어려움은 있지만
불필요한 서류보다는 실제
직무능력을 파악하려고 하는 채용절차의 변화가 있음에
주목해야겠습니다.
얼마전 참여한 국책은행 채용 서류 심사에서도 느낀 점은 앞으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낮아지고 간단한 이력을 살피는 형태가 될 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의 AI면접을 도입하는 것도 비용이나 업무량 감소 등의 목적도 있지만 이러한 채용비리를 차단하는 객관적인 평가로서 좋은 도구이기 때문인 것이 큰 이유일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자기소개서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특히 자소설이라 불릴 만큼 작성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 등이 어려워 대필도 성행하는 폐단과 특히 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평가에 의하여 많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특히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투명한 공정성 대상이 되는 기업들의 경우
채용비리 등의 부담으로 인하여 주관적인 평가 요소가 들어가는 것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요소 중심으로 채용 진행 방식을 확대하려 할 것입니다.
취업진로 지도를 하시는 선생님들과 취업준비생들도 이러한 취업 트렌드와 새로운 제도의 취지를 잘 이해하며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