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entry by 나눔교육 인사이트코리아

Anyone in the world

자기소개서 작성(또는 면접 답변)시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본인의 얘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컨설팅을 하다보면 자소서나 면접답변 중 타인의 않좋은 사례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자주 등장하는 질문 유형 중 하나인 아래 예시를 살펴보자.

 

질문) ①(타인과의) 갈등을 해결한 경험과 ②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위 질문은 번호로 표시한 것처럼 2개로 나뉜다. (타인과의) 괄호 내용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 경우 보통의 학생들은 ①은 타인간의 갈등을 적고 ②는 본인이 해결한 내용을 적는다. 물론 무조건 틀렸다고 볼 수는 없다. 타인간의 어려운 갈등을 잘 해결한 경우도 물론 있을 수 있다. 다만 내가 아닌 타인간의 갈등해결 내용의 대부분은 너무 식상해서 흡입력도 떨어지며 진정성마저도 없이 느껴진다.

 

인생에서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상황에서 자신은 그런 경우가 없었던 것처럼 하기 보다 어려운 상황을 잘 해결한 자신의 얘기가 더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 인사담당이나 면접관들은 일반적인 질문에서는 지원자 자신에 대한 것을 더 많이 알고 싶은 것이며 '자화자찬'의 이야기 보다는 약점이 있지만 그것을 현명하게 대처해왔던 과거 모습들을 알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인사담당자 및 면접관의 경험으로 볼 때 이와같은 지원자가 훨씬 매력적이며 진정성있게 보인다. 오히려 타인에 대한 내용은 타인을 통해 배운 점, 깨달은 점, 감동받은 점 등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나타내는 경우호감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본인의 갈등 얘기를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일방적 갈등이 아니라 양쪽이 다 일리가 있는 갈등(의견)을 소재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맞고 남이 틀렸기에 틀린 것을 올바르게 인도했다는 자화자찬의 취지는 적절치 않다. 물론 타인간 갈등의 경우를 얘기할 때도 '한쪽이 잘못되었고 그것을 바로 잡게했다'라는 취지는 좋지 않다. 이도 역시 양쪽 모두 일리가 있었던 사례를 윈윈하게 잘 조율했다는 내용이 필요하다.

 

 

[ Modified: Tuesday, 15 September 2020, 5:29 PM ]